제주 1811.5원, 대구 1692.2원…경유는 5.6원 오른 1857.7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40.4원으로 전주 대비 0.8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5.6원 올랐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12.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49.2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36.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68.4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리터당 1811.5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1.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상승한 리터당 1692.2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8.2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93.3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1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4달러 오른 배럴당 99.7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7.7달러 하락한 배럴당 132.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미국 전략비축유 재고 감소와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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