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늘며 서비스 이용액 증가
한국은행은 21일 '2022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 209억 원, 이용건수는 2321만 건으로 전기 대비 각각 8.0%, 3.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쿠페이(쿠팡) 등에서 미리 선불금을 충전해 물건을 사거나 교통요금 등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도 올해 상반기 일평균 2648만 건, 8017억 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4.4%, 13.5% 증가했다.
특히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송금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이후 생긴 비밀번호나 지문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결제 또는 송금서비스인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도 일평균 2317만 건, 7232억 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8.3%, 10.7% 증가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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