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게 강제로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을 적극적으로 찬성한 인물이 있다. 매국노이자 을사오적 '이완용'이다.
그런데 이완용이 처음부터 '친일파'는 아니었다고 한다. 누구보다 고종의 마음에 들고 싶어했던 '고종 바라기'였는데 대미외교의 1인자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살펴본다.
또 이완용은 일본을 누구보다 싫어하고 친일파들에게 견제받았던 친미파였는데 그가 미국을 버리고 '친일매국 행위'에 박차를 가하게 된 계기도 알아본다.
경술국치 이후에도 이완용의 만행은 계속 됐는데 조선의 모든 것을 팔아먹은 충격적인 과정과 그가 일제로부터 받은 어마어마한 대가를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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