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승 9무 4패…역대 최단기간 우승 확정
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 안양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2022 K리그2 28라운드 순연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서 승점이 벌어져 K리그2 2위 안양의 우승은 불가능해졌다. 광주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이었다.
광주는 그간 36경기에서 23승 9무 4패 승점 78점을 기록했다. 같은 경기를 치른 안양에 승점 15점차로 달아났다. 잔여경기 4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K리그2 우승 기록이다. 앞서 2013시즌 상주 상무, 2019시즌 광주가 3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광주는 지난 2021시즌까지 K리그1 무대에 있던 팀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차지하며 다이렉트 강등을 경험했지만 단 한 시즌만에 다이렉트 승격으로 다시 한 번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
감독 부임 첫 해 승격을 이뤄낸 이정효 감독은 "선수단과 사무국, 평일 원정도 마다치 않고 응원해준 팬들까지 모두가 원팀이 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안주하지 않겠다. 1부리그에서도 버틸 수 있는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것이다. 더 강해진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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