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7건 감사 통해 시정 추진 상 문제점 50건 지적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된 이번 행정사무 감사는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동, 시 산하 공단, 재단과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의회는 김재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77건의 감사 자료를 서류감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검토하고 시정 추진상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채택된 감사결과 처리요구사항으로는 김재국 위원장이 △이천문화재단 운영관리 감독 철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퀵보드) 관리대책 마련 △창전동 먹자골목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부실 등 7건을 시정·요구했다.
또한, 송옥란 위원 △농민기본소득의 지급방법 개선 △사랑의 밑반찬봉사 지원비 인상 △어린이 교통교육 실시 △다중이용시설에 방연마스크 필수 구비 등 12건. 임진모 위원 △여성 청소년 기본생리용품 구입처 다변화 △장호원복숭아축제 통합운영 △공무원 휴직 시 대체인력 확보방안 마련 등 7건
박준하 위원 △수의계약 체결 공정성 확보 △이천스포츠센터 적정 운영 △대외협력사무소 효율적 운영 등 6건. 서학원 위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관리·감독 △한국도자전집 편찬용역 관련 사업 △노후 교량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등 6건.
박노희 위원 △주민참여예산 적절한 배부 검토 △실내체육관 투명한 운영방안 △이천시 청소년재단 임금 체계 개선 등 5건. 박명서 위원 △화물전기차 보급 확대 △유연한 상·하수도 기본계획 수립 △세밀한 성장관리계획 수립 필요 등 4건
김재헌 위원 △여성기업 수의계약 적법성 준수 △공무원의 적재적소 인원배치 △설봉공원 제1주차장 편의성 확보 3건 등 행감에 참여한 위원들이 지적한 총 50건에 대해 시정·조치와 개선을 요구했다.
우수 사례로는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추진, 횡단보도 LED 바닥형 신호등 설치 등 5건이다.
김재국 위원장은 “277건의 많은 자료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수감에 임해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법령과 조례에 부합하는지, 예산이 적법하게 사용되는지 꼼꼼히 살펴 미비한 점은 개선을 요구했으며, 아울러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8대 이천시의회가 초선의원들의 대거 참여로 새로운 시각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상세히 밝힐 것이라는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와 준비된 의회의 모습을 나름 보여줬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 향후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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