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내견, 마약 탐지견, 구조견 등으로 활약하며 천사 견으로 유명한 견종인 래브라도 레트리버. 그런데 천사는커녕 악마견으로 불리는 레트리버 고민 견이 나타났다.
보호자는 눈코 뜰 새 없이 일하는 워킹맘으로서 외동아들에게 형제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래브라도 레트리버 '삼월이'를 입양했다고 한다.
둘도 없는 형제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기도 잠시 보호자는 청소기를 돌릴 때마다 마운팅을 시도하는 삼월이와 매일 전쟁 중이다.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달려드는 건 기본, 산책 시엔 초흥분 상태로 질주하는 삼월이 때문에 '산책 알바'까지 불러야 한다.
게다가 가구, 전자제품, 벽과 몰딩 마룻바닥까지 닥치는 대로 물어뜯어서 날린 돈만 무려 3000만원에 달한다. 힘들어하는 보호자를 위해 출동한 제자들에게까지 어김없이 달려들고 마운팅을 한 삼월이.
강형욱 훈련사는 삼월이에 대해 어떤 코멘트를 남겼을지, 개선이 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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