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9월 23일 가좌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연구책임자와 참여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한 경상국립대학교-가족회사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참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족회사 지원 프로그램 △기술이전 및 지도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학 보유 기술이전 사업화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과제 추진과 성과 관리를 위한 기준과 절차 및 협력에 관해 안내했다.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은 “경상국립대의 지난 10년의 LINC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선도형에 걸맞은 실질적인 산학연협력의 성과를 확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며 “서로 상생하는 산학연협력을 통해 기술고도화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를 발굴·육성하고, 각종 우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협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INC 3.0 사업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산학연협력 기술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과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과제이다. 선정된 과제는 농생명·바이오 분야 4개, 항공·기계 분야 3개, 나노신소재·화학 분야 2개, 탄소중립 분야 3개, AI·빅데이터 분야 4개 등 모두 16개 과제이다.
LINC 3.0 사업단은 5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2023년 1월까지 과제를 수행해 산학연협력 기술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선정 기업 및 협력기관은 ㈜청산식품, ㈜에쓰큐씨, ㈜태원피그팜, ㈜아윈바이오, ㈜휴먼바이오, ㈜이엔플러스, 유로, ㈜스템, ㈜플러스, ㈜퓨어멤, ㈜스타인더스트리, ㈜돋움, 케이민트 주식회사, 아라소프트㈜, ㈜프록시헬스케어, ㈜리빗, 주식회사 트리피노 등 17개 기관이다
#산학협력단·지속가능발전센터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산청 및 지리산권의 미래를 위한 항노화산업과 웰니스 라이프 워크숍’이 사단법인 유라시아 SDGs네트워크 후원으로 9월 23일 산청군 중산리에 청강원에서 개최됐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항노화 전문가 간담회에서 장태수 단국대 교수는 지리산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인 지리산을 활용한 고부가치 항노화산업을 안착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 외에 예방의학과 웰니스 산업 등에 관한 다채로운 의견이 나왔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로마린다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승현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하여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승현 교수는 전인적인 건강 및 웰니스 증진을 위한 비전과 미션을 위해 통찰적이고 융합적인 학문을 수행하고 있다.
서부경남 지역의 주력산업인 항노화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고하고 세계 석학 초청 워크숍을 통해 SDG 17번 목표인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지역협력과 나아가 국제협력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2022년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26일 오후 3시 칠암캠퍼스 대학본관 2층 대당강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산림르네상스 시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산림과학부 학부생·대학원생, 건설환경공과대학 학부생·교수, 경남도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장, 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특임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초빙교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을 거쳐 2022년 5월 제34대 산림청장에 부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환경·사회문화 자원으로 산림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재 산림행정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헤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라고 정하고 주요 추진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인문도시진주 사업단, 3년차 공동체 인문강좌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도시진주 사업단(단장 장만호 국어국문학과·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은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함께 3년차 공동체 인문강좌를 10월 5일부터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실버 세대들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세대 단절의 문제를 극복하고 글을 통해 세상과 동행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의 ‘공동체 인문강좌’는 1년 차에는 가좌주공3단지 아파트 주민들과 소통과 힐링 프로그램을, 2년 차에는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의 교류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모두 12강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실버 세대들의 자기 존엄성 확인과 자아 성찰, 행복 찾기 등을 글로써 구성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글쓰기 수업은 물론 차와 명상, 캘리그라피로 예쁜 글씨 쓰기와 나의 도장 만들기, 원예 치유, 압화 체험 등의 실습도 진행하는 등 소통과 동행의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강의는 박순현(글쓰기 전문 강사), 임희주(글쓰기 전문 강사), 이정희(차 명상 지도사), 윤영미(전문 서예 강사), 이현서(전문 원예 강사), 이정숙(꽃담 대표) 씨 등이 각각 맡는다.
장만호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장은 “이번 강좌는 주로 실버 세대가 그동안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글로 표현하고 작품으로까지 완성하도록 돕는 시간이 될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나도 작가’(가칭)라는 작품집을 출간할 계획이며, 출판회 및 전시회를 열어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글로 세상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기회를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3년차 강좌의 신청은 ‘인문도시진주 사업단 누리집’에서 하거나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사업단의 모든 강좌는 교육부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연구재단, 진주시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부산/경남 많이 본 뉴스
-
[경남도] 시군·유관기관과 홍보 비법 나눠 外
온라인 기사 ( 2024.04.18 00:03 )
-
[부산시] ㈜동일, 지역 취약계층 지원 위해 후원금 5억 원 전달 外
온라인 기사 ( 2024.04.18 00:03 )
-
부산시민 60%, 의정협의체로 의료 사태 해결 원해
온라인 기사 ( 2024.04.18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