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물고기
헬륨가스 채우면 둥둥
‘145㎝의 거대한 물고기가 하늘을 난다고?’
마치 꿈과 같은 장난감이 현실 속에 등장했다. ‘하늘을 나는 물고기’는 헬륨가스를 채워 띄운 뒤 리모컨으로 방향을 조종하는 장난감이다. 실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230ℓ의 헬륨가스를 넣으면 3~5일간 뜬다. 리모컨은 1.5v건전지 4개를 넣는다. 8세 이상 사용가. 지난해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가격은 헬륨가스를 포함해 99달러(약 11만 4000원). ★관련사이트: airswimmers.com
똑똑한 배복대
얇은 천 한 장으로 후끈
겨울에 배가 차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렇다고 마구 껴입으면 움직이기 불편하다. 두께 0.8㎜의 얇은 배복대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밖으로 비치지 않아 흰 와이셔츠 속에 입어도 좋다. 입고 있으면 배뿐만 아니라 손과 목덜미 체온이 0.5도나 상승한다.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인 데다 천연광석 블랙실리카가 0.3μ(1㎜의 1000분의 1)의 미세한 분말로 들어가 있어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남녀공용으로 일본의 케이블 쇼핑에서 히트 중이다. 가격은 4200엔(약 6만 3000원). ★관련사이트: sankeishop.jp/shopdetail/004004000011/brandname/?src=t1
안심 손잡이
몸 불편한 어르신에 ‘딱’
임신부나 아이는 자동차 창 위쪽에 달린 손잡이를 잡기 불편하다. 이럴 때 뒷좌석에 손잡이를 걸어두면 훨씬 편리할 것이다. ‘안심 손잡이’는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나 커브 길에서 잡고 있으면 몸이 흔들리지 않는다. 특히 노인들은 차에 타거나 내릴 때 붙잡을 수 있어 좋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앞좌석 머리 쿠션 부분을 뺀 뒤 끼우면 된다. 또 손잡이 부분 양 옆에는 비닐봉투를 걸 수 있게 되어 있어, 음료수나 휴지 등을 넣으면 편리하다. 가격은 1279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www.attala.jp/fs/attala/gd519
딸기 꼭지 따개
딸기 꼭지를 한 번에 ‘쏙’
한겨울 상큼한 딸기는 그야말로 꿀맛이다. 그런데 딸기를 손질하려면 꼭지를 칼을 돌려가며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이럴 때 ‘딸기 꼭지 따개’를 이용해보자. 딸기 꼭지를 꼭 집어 눌러주면 간단히 떨어진다. 싸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국의 주방용품 제조업체 옥소(Oxo)사에서 만들었다. 방울토마토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99달러(약 8000원). ★관련사이트: www.amichiganmom.com/2010/04/oxo-strawberry-huller-review.html
코로 부는 피리
누구나 쉽게 부는 ‘코 피리’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 사는 소수민족 리족은 코로 나무피리를 불고,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은 코로 ‘고래 뼈 피리’를 분다. 이에 착안한 이색악기 일명 ‘코 피리’가 나왔다. 콧구멍에 끼우고 입으로 숨을 쉬면서 소리를 낸다. 입술 움직임으로 음계를 조절하므로 곡만 알고 있다면 초심자도 얼마든지 불 수 있다. 마치 플루트처럼 청명한 소리가 난다. 재질은 플라스틱.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코 피리 불기 대회가 열릴 만큼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가격은 420엔(약 63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ishibashi-shibuya/05-47102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