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지난주 화려한 막을 열었던 제 2회 슈퍼리그의 B조 첫 번째 경기로 한 번도 맞붙은 적 없는 FC액셔니스타와 FC 발라드림의 사상 첫 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 각각 슈퍼리그 준우승과 챌린지리그 최종 2위를 차지하며 각자의 리그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창단 4개월 차 무서운 신예 FC 발라드림의 초고속 승격으로 인해 슈퍼리그에서 드디어 두 팀이 정면승부를 하게 되었다. 새로운 리그를 맞이하면서 두 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도 불었다. 기존 멤버들의 하차와 신입 멤버들의 합류로 팀을 새롭게 재정비하게 된 것. 원조 에이스 최여진의 부재로 걱정을 한가득 안고 있던 FC액셔니스타 멤버들은 투지와 열정으로 가득 찬 새 멤버들의 종횡무진 활약에 금방 활기를 되찾았다.
게다가 'FC구척장신'은 김태영 감독의 잔류로 감독 변화가 없는 FC 발라드림과 달리 지난 시즌 FC구척장신을 4강 진출에 성공시켰던 백지훈 감독이 새 사령관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 젊은 피 백지훈 감독과 노련한 FC액셔니스타 멤버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FC 발라드림의 새 멤버 서문탁은 예사롭지 않은 포스로 '원조 타이거 마스크' 김태영 감독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각종 운동을 섭렵한 운동 능력자로 알려진 새 멤버는 상승세를 탄 'FC 발라드림'의 전력을 더 강화하는 데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태영 감독은 슈퍼리그로 올라온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하며 '공수를 겸비한 멀티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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