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예고한 모태범은 임사랑을 차에 태우고 고속도로에 진입해 휴게소에 들른다. 휴게소에서 '찌커플'은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손을 꼭 잡고 다니며 '공개 커플' 티를 팍팍 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원희는 "휴게소에 들렀다는 건 장거리인데?!"라고 지적하고 손호영은 "잠깐만! 외박이야?"라며 깜짝 놀란다.
실제로 임사랑은 모태범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를 몰자 "오빠, 근데 어디가요? 왜 자꾸 산속으로 들어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모태범은 "오빠만 믿고 가면 돼. 여행은 다 음흉한 거야"라며 너스레를 떤다.
잠시 후 '찌커플'은 강원도 정선에 도착해 모태범이 준비한 데이트 코스를 즐긴다. 그러던 중 목을 끌어안는 스킨십부터 백허그까지 '러브 모먼트'가 연속되자 손호영, 영탁은 '깡생수 드링킹'을 연발한다.
하지만 데이트 중 임사랑은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고 이에 모태범은 "사랑아! 이겨내라"고 응원한다. 과연 두 사람의 첫 밀월여행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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