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신임 당 대표가 주간검색 및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한 전 총리는 1월 15일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24.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수락연설에서 그는 “재벌개혁, 검찰개혁을 통해 99%의 서민이 이기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과거에 묻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상그룹 2세 임세령 씨와 결혼설이 불거진 이정재는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스포츠경향>은 “이정재 부친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고 설 명절이 지나고 결혼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정재 측은 “100% 오보이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며 처음 열애설이 제기됐다.
팀에서 무단이탈한 지 열흘 만에 복귀한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최희섭은 지난 8일 시작된 새해 훈련에 불참한 채 넥센 히어로즈와 트레이드 협상을 벌여 왔다. 이에 KIA 측은 타 구단에서 뛰지 못하도록 ‘제한 선수’로 묶겠다고 초강수를 뒀고 결국 최희섭은 “연봉을 구단에 백지위임하고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팀 훈련에 복귀했다.
MBC <나는 가수다>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영현이 가수 부문 1위로 등극했다. 그룹 빅마마 출신인 이영현은 오는 23일에 있을 ‘나가수’ 13라운드 경연 녹화부터 참가하게 된다. 제작진은 오래전부터 이영현을 출연 후보로 낙점하고 시기를 저울질해 왔고 이영현 역시 통보를 기다리며 경연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현은 작년 듀엣 특집 때 윤민수 파트너로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개그맨 이경규와 서울 한복판에서 회동한 장면이 포착된 강호동이 방송인 부문 1위로 회자됐다. 지난해 세금과소납부 논란으로 잠정 은퇴한 강호동은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이경규와 만남을 가졌고 이 장면이 누리꾼들에 의해 공개됐다. 강호동은 편안한 복장을 한 채 지나가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등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하이 양이 유명인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양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픽시 로트의 ‘Mama Do’를 열창해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서로 이하이를 캐스팅하겠다고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더했다.
급상승 부문 1위는 음주운전으로 tvN <코미디 빅리그2>에서 하차하게 된 개그맨 김기욱에게 돌아갔다. 김기욱은 지난 14일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tvN 관계자는 “김 씨가 불미스러운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복귀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리=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