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에는 입이 떡 벌어지는 한 상을 만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이곳에서는 천연 조미료로 만든 20가지 반찬에 오감 자극하는 새빨간 비주얼의 황태구이를 맛볼 수 있다.
전처리가 완벽한 황태구이는 잡내 없이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동시에 내고 있어 전문가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주현 주인장은 초벌구이 후 손님상에 내놓는데 딱딱한 황태를 부드럽게하는 비법이 있다고. 바로 8년 된 솔잎청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황태와 솔잎의 감칠맛이 만나 맛이 폭발하며 청에 있는 당 덕분에 부드러움을 더한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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