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며 대동병원을 포함해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과 중국,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해외 의료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했다.
대동병원은 3년 만에 부산을 직접 찾은 해외 바이어들과 만나는 환영 리셉션 참가를 시작으로 국제진료센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협약식 등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대동대학교와 함께 건강 상담, 체지방 측정 체험, 구강 위생 검사 및 구강보건교육, 핸드드립 커피 추출 판매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동병원 관계자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부산 의료의 힘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의료관광이 잠시 주춤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부산의 훌륭한 의료 인프라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극복 의료 봉사상 시상식 △2022 부산국제의료관광 심포지엄 △코스메틱 뷰티 세미나 △부산 명의 초청 특강 △치매예방 3종 경기 △마시멜로 병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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