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000여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저력은 상상 이상이었고 결국 최강 몬스터즈는 4대 2로 경기의 주도권을 뺏기고 말았다.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저력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박한결의 플레이에 박용택은 "쟤 뭐냐"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에 마지막 역전 찬스가 찾아왔다. 이승엽 감독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고척돔에 모인 1만 6000여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최강 몬스터즈를 향해 미소 지을지 경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강 몬스터즈는 다음 상대로 독립 리그의 최강자 파주 챌린저스를 만난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립구단과 경기를 치르는 만큼 최강 몬스터즈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투수로 '믿고 보는' 유희관을 내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최강 몬스터즈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한 유희관이 파주 챌린저스를 상대로 '유희관 매직'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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