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35년 동안 일제의 식민지로 일제의 정책에 따라 오랜 시간 국어는 일본어였다. 잔혹하게 조선의 말을 없애려 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말과 글을 되찾을 수 있었을까.
일제로부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사전 편찬'을 시작한 주시경은 갑작스럽게 사전 제작이 중단되기도 한다.
새 인물의 합류와 '조선어학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사전 편찬 작업은 활기를 띄는데 조선어학회가 무사히 사전을 제작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을 알아본다.
하지만 일제의 감시 속에서 사전 편찬에 또 적신호가 켜지고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줄줄이 붙잡혀가는데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과 목숨 걸고 우리말을 지켜낸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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