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내놨다.
컬리가 IPO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장지동 컬리 서울복합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컬리는 7일 입장문에서 “한국거래소와 주관사, 투자자 등과 상장 철회에 대한 어떤 의사소통도 한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6일에는 컬리가 경기 상황 악화로 기업가치을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보고 상장을 잠정 연기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컬리는 “지난 8월 22일 상장 청구 승인 이후 정해진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컬리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개월만인 지난 8월 22일 심사를 통과했다. 통상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상장을 마쳐야 한다.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