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본부 체제, 부서·팀 축소 등 2026년까지 연간 7억원 인건비 절감 대책 내놔
- 도건우 원장 "매각 대금 150억, ABB투자펀드 조성할 것"
[일요신문]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도건우)도 대구시의 강력한 혁신에 발맞춰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1998년 설립 이후 첫 대대적인 변화이다.
기존 2단·4특화센터·2부설기관·2실·43팀을 3본부·1지원단·2실·27팀으로 개편했다. 4개 부서, 16개 팀이 축소된 것이다.
이 같은 재정혁신과 사업재편으로 연간 15억이 절감될 전망이다. 특히 업무 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연간 10명 감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4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대구TP는 동대구벤처밸리에 ABB 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신천동 대구TP 본부 건물에 인접한 대구지식서비스센터와 부속 토지 매각 계획을 제시했다.
도건우 원장은 "동대구벤처밸리는 대구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ABB 등 첨단 미래 업종을 유치하기에 적지"라며, "매각 시 약 150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자금을 지역의 ABB산업 기반마련을 위한 ABB투자펀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예산 편성 시 연간 350억원 규모인 전액 시비사업 중 불요불급한 사업조정으로 약 50억원을 삭감하는 재정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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