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사회서 700억 현금출자 승인…오는 11일 법인등기 신고
현대모비스는 모듈(부품 조합)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
모트라스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 변신)’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동화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유니투스는 ‘Unit(부품기술)’과 프랑스어인 ‘Tous(통합)’의 합성어다.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문화 가치를 담았다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들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0억 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들의 지분 전량을 현대모비스가 소유하는 구조가 된다. 이와 함께 감정평가를 진행, 내년 상반기 중 현물 출자도 이행 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일 법인 등기를 신청할 예정이며, 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통합계열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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