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 오후 7시~오후 8시 30분…교통 혼잡 예상에 특별교통 대책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쇼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6시에는 사전 행사가 개최되고, 오후 8시 30분~10시 50분까지는 공연이 열린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특별교통 대책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하기로 했다.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행사 시간 전후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운행 횟수도 평소보다 70회 늘린다. 여의나루역은 혼잡도가 극심해지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오후 8시~오후 10시에는 행사장 인근을 지나는 26개 버스 노선을 73편 늘린다. 행사장 주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개인형이동장치 대여도 불가능하다. 전동킥보드도 탈 수 없다.
또 경찰은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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