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전서 리그 첫 골 득점
호날두는 10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전력에서 배제되는 모양새다.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을 당하자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다.
과거와 같은 골기록을 남기지는 못하고 있는 호날두다. 호날두의 이날 골은 이번 시즌 그의 첫 리그 골이었다.
또한 호날두가 클럽팀에서 기록한 700번째 골이기도 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커리어를 시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쳤다. 스포르팅에서 5골, 레알에서 450골, 유벤투스에서 101골 맨체스터에서 144골을 넣었다.
호날두 스스로도 통산 700골을 자축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달성한 정말 멋진 숫자다"라며 "나의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코치, 클럽, 가족,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우리는 계속 간다"는 말을 남겼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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