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금감원 국정감사서 지적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11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 회장 취임 이후 그룹사 지배구조를 본인과 측근 중심으로 맞추기 위해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 변경 및 인사 조처를 남발했고, 아들이 근무 중인 회사에 계열사 발행 채권을 몰아주기 정황이 있는 등 각종 편법적 행위를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김 회장의 아들이 한양증권 대체투자업 센터장으로 이직한 뒤로 한양증권의 BNK계열사 채권 인수 금액이 2019년 1000억원에서 2022년 8월 1조1900억 원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또 “김지완 회장이 추천한 BNK 사외이사 중 한 명이 과거 한양증권 대표”라며 “금감원은 이에 대해 철저하게 검사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지완 회장도 2017년 외부 인사 추천으로 들어온 사람인데, 돌연 2018년에 외부 인사를 추천할 수 없도록 폐쇄적인 지배구조로 변경했다”고 비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관련기사
-
2022.10.08
13:27 -
2022.10.07
19:26 -
2022.10.07
19:26 -
2022.10.06
15:08 -
2022.10.06
14:02
경제 많이 본 뉴스
-
[단독]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미국서 특허 소송 돌입 '큰그림' 따라잡기
온라인 기사 ( 2024.04.19 15:34 )
-
'시나리오는 다양한데…' SK온 둘러싼 고민 깊어지는 SK이노베이션
온라인 기사 ( 2024.04.19 17:06 )
-
[단독] 블록버스터 복제약 출시 앞두고…셀트리온 특허 복병 만났다
온라인 기사 ( 2024.04.25 1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