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된다” 소문 온 마을에 퍼지자 주민 3분의 1 유튜버 변신
주민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사를 짓는 평범한 농부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수입이 두 배, 심지어 세 배가 되자 너나 할 것 없이 농사일을 때려 치우고 유튜버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각각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교사직을 그만두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환해 성공한 갸넨드라 슈클라와 자이 베르마였다. 둘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튜브를 통해 상당한 돈을 벌기 시작했고, 이들의 성공 소식은 곧 온 마을에 퍼졌다.
슈클라는 ANI통신에 “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일했었다. 당시 사무실에는 초고속 인터넷이 깔려 있었기 때문에 틈나는 대로 사무실에 앉아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곤 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1~2012년 무렵, 새로운 버전의 유튜브가 출시됐는데 당시만 해도 유튜브에는 개인 채널이 거의 없었다. 당시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있던 나는 내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곧바로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마을에서 가장 어린 크리에이터는 15세, 가장 나이 많은 크리에이터는 85세 할머니다. 방송되고 있는 40여 개 채널의 주제는 코미디, 음악, 교육, DIY 등 다양하며, 가장 인기 있는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만 명을 넘고 있다. 출처 ‘ANI통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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