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언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입주대학, 입주 연구소와 노·사를 아우르는 공동선언을 마무리한다.
재단의 노동조합(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지회) 대표는 선언식에 앞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아우르는 ESG 경영 가치 확산에 작은 부분부터 노력해 나가겠다”며 세심하고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나타냈다.
재단 대표이사도 “전(全) 캠퍼스에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하며, 이후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과 실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과 환경보전 활동 적극 동참, △소통·상생하는 캠퍼스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교육·연구·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발전 도모,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투명경영 등 ESG 각 분야에 대한 실천 원칙이 담겨 있다.
한편, 재단은 ESG 관련 외부 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고, 37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며,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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