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이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와 최근 물가상승 압력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힐링승마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과, 사회적기업 ㈜착한세상, 지역 예술인 및 소상공인과 함께 말 캐릭터 굿즈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에는 굿즈 개발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예술인들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초대해 힐링승마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잊은 채 말을 쓰다듬으며 먹이를 주고, 승마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힐링승마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말도 너무 예쁘고 승마도 즐거웠다. 요즘 들어 부쩍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리프레시가 되고 다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제작한 굿즈는 오는 11월 부산 중구 남포역 근처 크리에이티브샵에서 캐릭터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연제지사, 장애인 이웃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지역봉사단과 함께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마음빵빵, 사랑의 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마사회 연제지사 배기한 지사장 등 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최성필 사무처장 등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했다. 마사회에서 제빵 재료를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제빵 기기와 장소를 제공했다.
아울러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카스테라, 맘모스빵 등 총 100세트의 빵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을 통해 지역사회 재가장애인, 발달장애인,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전통시장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기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매월 19일 시행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교류 소통 행사인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식구데이(19day)’에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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