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마지막 캠핑장을 찾은 '옹알스'는 세계가 인정한 코미디언 팀으로 신승환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신승환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이들은 갑자기 시작된 개그 콩트에도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하며 월드 클래스의 저력을 보여준다.
특히 '옹알스' 멤버 조준우는 사장님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신승환이 던진 옥수수를 캐치해 곧바로 개인기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재료를 불문하는 이들의 개그 실력에 초대 가수 김태우마저 "초당 옥수수로 살리는 사람 처음 봤어"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뒤늦게 캠핑장을 방문한 장혁은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특별 인생 강의를 펼친다. 그는 평소 전화를 걸면 기본 2시간 동안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신승환의 폭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는 고기를 구워. 형은 얘기를 할게"라는 말과 함께 수다 모터에 시동을 건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장혁 표 인생 강의가 진행되던 가운데 신승환의 돌발 발언이 그의 토크에 제동을 건다.
신승환의 말을 듣고 놀란 장혁은 "난 태어나서 사람을 때려본 적이 없어요"라며 결백을 주장한다고 해 아찔함과 유쾌함을 오갈 이들의 밤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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