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피자를 덮고 잠을 자면 어떤 꿈을 꿀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생활 소품들이 등장해 구매욕과 동시에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의 디자이너인 브룩 어바우드가 선보인 제품들은 피자, 와플, 감자 등을 소재로 한 것들이다.
조각 피자를 본떠 만든 ‘피자 침낭’의 경우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으로 가격은 250달러(약 28만 원)다. 피자 위에 얹은 토핑 쿠션은 개당 20달러(약 2만 원)며, 브로콜리, 버섯, 올리브, 페퍼로니 가운데 모양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구운 감자 소파’와 ‘버터 쿠션’ 세트는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며, 여러 가지 과일 쿠션이 얹어진 와플 침대는 매일 밤 달콤한 꿈나라로 안내한다. 이밖에도 수박 비키니와 카놀리, 아스파라거스, 당근 등의 모양으로 만든 스카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