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와 사랑에 빠진 송지효가 주간검색 및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월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송지효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송지효와 백 대표가 지난해 12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7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송지효는 현재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1월 31일 <시사저널>은 한 친이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최 전 위원장이 2008년 추석 직전 친이계 일부 의원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돈 봉투를 돌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1월 27일 사퇴한 최 전 위원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런던올림픽 대표 미녀의 반열에 오른 리듬체조 손연재가 스포츠선수 부문 1위로 등극했다. 손연재는 글로벌 헤어케어브랜드 팬틴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뽑은 ‘뷰티대사 11인’에 당당히 선정됐다. 이 리스트에는 손연재 외에도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인 에브게니아 카나에바, 중국의 다이빙 스타 우밍샤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중파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면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공약을 지킨 걸그룹 티아라가 가수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티아라는 지난 1일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금천구 일대 독거노인 가정에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나눠줘 훈훈함을 더했다. 봉사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꼭 공약을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자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 선수와 핑크빛 로맨스가 진행 중인 미녀통역사 박혜림이 방송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월 31일 방송된 KBS 퀴즈쇼 <1대 100>에 출연한 박 씨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양준혁 선수와 소개팅을 한 이후 또 다른 만남이나 연락은 없었나”라는 MC의 질문에 “가끔 안부를 주고받으며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혀 녹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연극 도중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이파니는 유명인사 부문 1위로 회자됐다. 뮤지컬배우 서성민은 이파니가 출연하고 있는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을 관람하던 중 무대에 올라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지난해 8월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이르면 올 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급상승 부문 1위는 1월 28일 건강한 딸을 출산한 신애에게 돌아갔다. 신애는 지난해 8월 처음 임신 소식을 알린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육아 및 산후조리 정보 등을 공유해 왔다.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신애는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한 팬의 물음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리=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