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8개 슈팅 세례…프레드·페르난데스 후반 연속골
토트넘은 2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2 완패했다. 손흥민은 90분간 풀타임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그간 주로 사용해온 3톱 전술 대신 3-5-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프레드가 중원을 형성하고 2선에 산토스, 페르난데스, 산초를 배치, 최전방에는 래쉬포드를 세웠다.
맨유는 전반부터 토트넘을 무섭게 밀어붙였다.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위협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큰 점수차가 벌어질법 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 돌입하자 골이 터지기 시작했다. 숱한 슈팅을 막아내던 요리스도 굴절에는 반응하지 못했다. 프레드의 슈팅이 토트넘 수비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페르난데스였다. 토트넘 수비를 맞고 나온 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시즌 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7승 2무 2패로 3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슈팅 28개를 기록하는 경기력으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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