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뤄진 협약식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48090083086.jpg)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된 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수도권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와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온글로벌물류는 물류센터 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천일반산업단지(한림면)에 2025년까지 약 4,850억 원을 투자해 5만9,722㎡(1만8,065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24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대한오케이스틸㈜은 경기도 광주시에 본사를 둔 냉연철강 제조기업으로 동남권 사업 확장을 위해 명동일반산업단지(한림면)에 2023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1만3,223㎡(4,000평) 규모의 코일센터를 신축하고, 26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산업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행사장 내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소재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홍보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로써 김해시는 지난 7월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민선8기 2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들어 총 3조 46억 원의 투자와 6,394명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홍태용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기업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도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부시장,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
![점검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48110856256.jpg)
김 부시장은 이날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올 2월 초 해반천 야생조류(휜뺨검둥오리)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두 달 후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사례가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 차단방역에 최선들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철새도래지인 화포천과 해반천(일부 구간) 인접도로를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AI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가금농장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실시 등 행정명령 11건과 가금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등 공고 9건을 시행하고, 전업농 가금농장의 경우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 방역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감염병 의심축 발생 신고는 시청 축산과로 하면 된다.
김 부시장은 “철새도래지, 하천, 저수지 등 철새 서식지 주변 방문을 금해 주시고 가금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같은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2년 직원 친절교육 실시
![교육 진행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48150503342.jpg)
특히 민원인 유형별 응대·소통기법과 마음 다스리기 등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관호 허가민원과장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에 맞춰 시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 민원창구, 전문분야 민원상담실, 야간 여권민원실, 민원안내 도우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평가, 민원편람 정비,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등으로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조사단 ‘놀프렌즈’ 모집
![놀이터 참고 이미지.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026/1666748170244115.jpg)
신청 아동과 성인은 놀권리와 놀이환경진단 방법을 교육받은 후 조사단으로 활동하며 다음 달 28일부터 관내 어린이공원 155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단 1명당 1~5곳을 방문해 놀이환경 관찰 후 조사항목에 따라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시는 조사단의 놀이환경 진단과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조사단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놀이환경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단으로 참여하면 시장 명의 수료증 수여, 자원봉사활동 인정, 기념품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