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들이 떠나게 된 여행지는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다. 오랜 비행 끝에 퀸즐랜드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 찐친샷을 시작으로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이어 1년 중 300일가량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는 도시 골드코스트에 뜻밖의 비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걱정하는 멤버들 사이 맏형 이규형은 "오히려 드문 날씨를 경험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기회니까"라며 긍정 파워를 퍼뜨렸다.
우여곡절 끝에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첫 저녁 식사를 위해 역할을 나눠 준비에 나섰다. 마트팀이었던 이유영은 평소 쓴 채소를 좋아한다며 의문의 풀때기를 구입 했는데 장 봐온 물건들을 풀던 이규형은 이유영이 사 온 풀때기 냄새를 맡으며 경악했고 예상치 못한 풀때기의 정체에 온 숙소가 발칵 뒤집혔다.
한편 주방 진두지휘에 나선 수호는 한국에서부터 찐친들을 위해 계획한 호주산 소고기 굽기에 나섰다. 수호가 직접 구운 환상의 소고기 맛에 멤버들은 잘 구웠다며 연신 감탄했고 수호는 아기새 먹는 모습 보듯 멤버들을 향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두 번째 날 멤버들은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레이디 엘리엇'과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한다. '레이디 엘리엇' 섬은 사람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 중 가장 청정한 곳으로 다양한 해양 동물들이 살며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에 꼽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최남단에 자리해 있다.
여행 시작 전부터 동물 사랑을 드러냈던 이상이는 '커럼빈 생츄어리'로 향했다. 이동 중에도 코알라에 대한 정보를 멤버들에게 설명해주며 동물 박사 모습을 보였는데 생츄어리에 도착한 멤버들은 보호 중인 야생 동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그런데 먹이를 들자 무서운 속도로 몰려온 야생 동물 떼가 등장했고 동물이라면 척척박사인 이상이도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이와 멤버들은 무사히 먹이를 나눠줄 수 있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매일 저녁,퀸즐랜드의 엄선된 여행지 33곳 중 멤버들의 다양한 여행 옵션 선택을 엿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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