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강준석 사장이 28일 감천항 안전.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직접 현장점검을 벌였다. 강준석 사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신규 항만안내선을 건조 중인 조선소를 방문해 작업 중 추락이나 끼임 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안전조치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이어 공용부두에서 항만하역장비와 차량 및 사람 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행로 확보 상태를 점검하고, 원양 꽁치조업선들의 집중 입항 시기(11~12월)를 앞두고 외국인 선원들의 무단이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태세도 확인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점검이 감천항의 안전 및 보안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감천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2년도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며,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기업을 발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BPA는 그간 △사내 북카페 운영 △e-book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통해 축적된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BPA만의 독서 문화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독서경영 조직역량 축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해운항만 전문가에게 듣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교훈과 미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를 오는 11월 3일과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10년간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뒤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항만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Adapts and Advances)’는 주제 아래 3개 세션으로 나눠 전 세계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 ‘컨테이너 해운: 팬데믹 후유증과 교훈’에서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분석기관인 드루리(Drewry)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의 대표인 팀파워와 탄 후아주, 미국 롱비치항의 마리오 코데로 항만청장,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의 프랭크 마가리안 수석부사장이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한 이해관계자별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토의할 예정이다.
‘항만의 변화 및 미래 발전전략’ 세션에서는 권역별 대표 항만의 고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럽의 바르셀로나항(호르디 토렌트 전략이사), 동남아의 싱가포르항(탐 와이와 수석이사), 동북아의 부산항(진규호 BPA 부사장)이 참여해 시대와 산업의 변화라는 거대한 물결에 각 항만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장이 될 예정이다.
‘혁신을 통한 도약’ 세션은 해운항만산업의 전후방 공급사슬에 위치해 상생발전이 필요한 조선, 물류산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별 혁신 및 기술발전 수준을 확인하고 전체 산업의 공동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계적인 물류 석학인 장-폴 로드리게스 미국 뉴욕 호프스트라대학교 교수, 유럽 최고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인 함부르크의 티노 클렘 부사장, 세계 1위의 3자물류 기업인 퀴네앤드나겔의 사이먼 피치 코리아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의 최동규 전무가 참석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 글로벌 항만적체 등에 따른 전 세계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BIPC를 통해 부산항은 물론 해운·항만 및 연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BIPC는 그동안 56개의 세션 및 강연에서 145명의 연사가 참여한 행사로, 글로벌 항만에 대해 배우고 또 부산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공유하는 건설적인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 행사는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송출, 참여자들이 댓글을 통해 해외 연사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며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 등록은 무료이며, BIPC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2일까지 등록 신청을 받는다.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위한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 사업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BPA 등 공공기관들은 27일 부산 중앙동 지하상가에서 열린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 개소식에 참여해 플라스틱 재활용에 필요한 장비 도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은 사단법인 부산환경운동연합이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과제를 제안해 시작됐다. 부산지역 내 플라스틱 재가공 체계를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BPA 등 13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했다.
공공기관과 시민이 수거한 플라스틱(HDPE·PP)을 모아 세척 및 분쇄하고, 270oC 고열로 녹여서 튜브 짜개, 열쇠고리, 컵받침대 등으로 재탄생시킨다. 제작한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제공한 기관과 시민에게 환원한다. BPA는 플라스틱 자원순환에 필요한 플라스틱 압출기·사출기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부산항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100kg를 직접 수거·분류해 제공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원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져 업사이클링 제품 증산,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동남아 물류 플랫폼 세미나에 수출기업들 관심 고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1월 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유럽·동남아 물류플랫폼 세미나’에 대한 국내 수출 및 물류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PA는 세미나 참가 신청 공개 후 1주일여 만에 90여개 업체 100여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했으며, 해외 물류센터 지역별 1:1 상담 신청을 한 업체도 20개사가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BPA가 우리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로테르담,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등 3개 지역에 확보한 항만 배후 물류센터 이용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BPA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BPA 해외사업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7회 ‘2022년 한국선박관리포럼’ 공동 개최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22 한국선박관리포럼'이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국선박관리포럼은 지난 2016년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대표적 선박관리 관련 포럼으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결대 한종길 교수가 글로벌 해운시장 대응을 위한 한국선박관리산업 발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해양대 이윤철 부총장을 좌장으로 성결대 한종길 교수, POS SM 이수호실장, KSS마린 엄정식 팀장, IMS코리아 이재흥 상무, 한국해기사협회 양희복 상무가 한국 선원정책이 나가가야 할 방향, 일본시장 진출 마케팅 전략 등을 제시하는 등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 외 일본선주, 일본선장협회, 해양진흥위원회 등 일본 해운관계자들의 일본 선박관리 특징, 인력양성 현황 및 한국선박관리산업에 보내는 메시지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박관리산업은 해운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우리나라 선박관리 산업 현장에 적용돼 외국 선박의 관리사업 유치 실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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