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는 3주 연속 상승해 리터당 1857.7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3.5원으로 전주 대비 2.1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17.7원 올랐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35.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72.6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39.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68.6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하락한 리터당 1734.8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1.3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원 하락한 리터당 1606.0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7.5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8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8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2달러 내린 배럴당 91.0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6달러 하락한 배럴당 135.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중국 석유 수요 부진 우려와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 계획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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