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봉사자‧비영리 민간단체와 함께 11일까지 점검
서울시는 “올해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돼 선제적으로 점검을 추진해 안전사항을 세심하게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녹색 자전거봉사단 등 자전거 봉사자, 비영리 민간단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자전거 도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균열 및 잔설, 결빙국나 등 노면 포장, 안전울타리, 자전거 신호등, 자전거 보관대, 조명기구 등 편의시설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리, 교체, 보수 검토 등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계절변화가 오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자전거 도로들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항을 보완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보호 장구 착용, 자전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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