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대원은 A 하사와 함께 상황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다가 오전 5시 50분쯤 건물 밖에서 들린 총소리를 듣고 뛰어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A 하사는 발견 당시 총상을 입었고, 주위에는 K-2 소총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 측은 “평소 A 하사가 쓰던 총기는 K-2 소총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역 관할 경찰서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다른 부대원의 소총을 A 하사가 사용한 경위 등 총기 관리 실태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