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을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박선영은 "이 나이에 축구로 유학을 가다니 진짜 가문의 영광이다. 유럽에서 보다 멋진 기술을 많이 배워오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결혼에 골인한 아유미는 "평소 해외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참고하는데 팀의 유일한 골키퍼로 유럽 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배워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막내인 서기 역시 "여태 한번도 가지 못했던 유학을 '골때녀'에서 가게 되었다. 너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되는 '골때녀' 월드컵 특집에서는 포르투갈로 떠난 올스타팀이 축구인들의 발자취를 밟으며 유학을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올스타팀이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팀의 조별 리그인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직관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박지성과 루이스 피구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만나 '올스타팀'과 '포르투갈팀'의 리벤지 매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배성재는 '한·포 축구 정상회담 수준'이라며 얘기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은 '골때녀'를 통해 특별히 감독으로 만나 리벤지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