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원 다크가이드는 미국인의 뇌리에 깊게 박힌 엘리자베스 스마트 납치 사건 현장으로 다크 투어리스트들을 안내한다. 잘못된 종교적 신념으로 무고한 14살 소녀를 납치한 천인공노할 부부 납치단의 만행을 본 박나래와 봉태규는 "자세도 꼴보기 싫다"며 노발대발했다고.
심지어 부부 납치단은 자신이 납치한 피해자를 데리고 도심 한복판에 나서는 뜻밖의 행보를 보여 충격을 더한다. 다수의 범죄자를 접해왔던 표창원 다크가이드조차 "이 인간은 왜 이러는 걸까요?"라며 의문을 표했다고 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든 두 남녀의 행적이 궁금해진다.
부부 납치단이 피해자를 바깥에 내세울수록 탈출 기회 역시 늘어나는 상황. 피해자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관심과 납치단의 서슬 퍼런 시선이 오가는 가운데 위태로운 처지에 놓인 14살 소녀의 선택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납치 사건이 종결된 이후 부부 납치단의 행방도 공개된다. "그 두 것들은 어떻게 됐냐"며 인두겁을 쓴 부부 납치단의 만행에 그 누구보다 분노하던 장동민은 이들의 결말이 밝혀지자 통쾌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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