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살에 감싸도 후끈후끈
방한 족온기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에 다리에 한기가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전기난방용품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럼 족온기를 사용하면 어떨까. 족온기는 보온단열재에 쓰이는 폴리발포스틸렌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30분이 지나면 다리에 열기가 느껴진다. 사용방법은 쿠션처럼 생긴 족온기를 하나씩 양 종아리에 둘러 감싼 후 지퍼를 채우면 된다. 맨다리나 바지 위 어디에 착용해도 효과가 난다. 두 개를 지퍼로 연결해 배에 두르면 복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펼친 상태로 가로, 세로 40, 35㎝. 가격은 4980엔(약 7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leepmaster/1275/
쪼만해도 100분간 연속촬영
토이 무비카메라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초소형 무비카메라가 나왔다. 39g으로 매우 가볍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꺼내 비디오 촬영을 할 수 있다. 영상은 microSD에 저장해두었다가 카드리더를 이용하거나 USB로 연결해 컴퓨터에서 편집한다. 가장 큰 장점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미. 마치 8㎜ 아날로그 비디오카메라와 같은 동영상이다. 리튬 충전지를 넣는데 한 번 충전하면 100분간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해상도는 640×480/30fPs, 가로·세로·높이 7.6, 2, 7.3㎝다. 가격은 4830엔(약 6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htdd/hd826/
온 가족 모여 한판 어때요
아날로그 테트리스
아이가 혼자서 컴퓨터 오락을 하다 보면 부모와 멀어지기 십상이다. 아날로그 테트리스를 하면 온 가족이 같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게임은 투명한 패널에 테트리스 블록을 넣는 방식으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자신의 블록 색깔을 정하고 상대의 블록을 에워싸서 득점을 내면 된다. 판에 블록이 다 차면 게임을 끝나며 점수로 승패를 따진다. 게임 한 판에 소요되는 시간은 15~20분, 노랑, 파랑, 빨강, 초록 네 가지 색 블록이 있어서 최대 네 사람이 동시에 게임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장난감 업체가 만들었다. 패널 크기는 가로, 세로 26, 31.5㎝, 가격은 2980원(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www.sirobako.com/shopdetail/005008000159/
열쇠 넣기 참 쉬워요
열쇠고리 링
여러 개의 열쇠를 함께 보관하는 열쇠고리 링. 열쇠를 넣거나 뺄 때 손톱 끝을 세워 링을 들어 올려야 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종종 손톱이 갈라지기도 한다. 스웨덴의 한 신생디자인 업체는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세 겹으로 된 둥근 고리를 자세히 보면 중간에 살짝 뒤틀려서 올라간 부분이 있는데, 이 옆을 누르면 간단히 열쇠를 넣고 뺄 수 있다. 대단한 발명품은 아니지만 획기적인 발상으로 영미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소재는 스텐리스 스틸이다. 큰 링 1개와 작은 링 3개가 한 세트로 가격은 8유로(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www.freekey.se
뽀송뽀송한 수건을 원하세요
수건 건조대
목욕으로 데운 몸을 젖은 수건으로 닦으면 불쾌한 느낌이 든다. 항상 뽀송뽀송한 수건을 쓸 수는 없을까. 수건 건조대를 사용하면 이런 고민이 해결된다. 물기가 없는 곳에 건조대 전원을 꽂고 수건을 걸면 된다. 타이머가 달려 있어 최장 180분까지 건조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건조대 다리를 직각으로 돌려 가구 틈에 수납하면 된다. 욕실 매트 등을 올려놓거나 장마철에 이용해도 좋다. 일본에서 입소문을 타고 히트 중인 제품. 가로, 세로 65, 95㎝로 가격은 9500엔(약 13만 4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e-goods/kaden_secco-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