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는 26년 전통을 자랑하는 묵은지 닭볶음탕 전문점이 있다. 이곳의 닭볶음탕은 진한 감칠맛에 한 번 맛본 손님들은 단골이 되고 만단다.
핵심 재료 묵은지는 주인장의 친정 오빠가 손수 농사 지어 담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주인장은 "너무 양념을 많이 하면 오히려 탕의 맛을 해치기 때문에 적당이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묵은지의 칼칼함이 고기와 잘 어우러져 마지막 한방울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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