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나오셨다”
북한 언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김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장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많은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딸과 함께 등장했기 때문이다. 조선중앙 통신도 자녀와 함께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 속 김 위원장 옆에는 여자 아이가 있었다. 흰 외투와 빨간 신발을 심고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있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나오셨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딸 외에도 부인 리설주와 동행했다.
김 위원장이 자녀와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김 위원장의 자녀에 대해서는 추정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와 친분이 있는 미국 전 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의 자녀 중 한 명의 이름이 김주애라고 밝힌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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