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책임 확인이 두렵나”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에서 "내일 정오까지 국정조사 특위위원 추천 등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거부 방침을 명확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참사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라는 국민 요구를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이유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인한 용산경찰서의 업무 공백이 참사의 원인으로 드러나는 것 ▲재난안전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을 확인하는 것 ▲이상민 장관의 경찰국 신설이 민생치안을 외면하고 정권의 안위만을 위함이었음이 공개되는 것 등을 짚었다.
또한 이수진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두려워하는 것은 참사의 진실인가, 아니면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탄로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참사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라는 국민의 명령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관련기사
-
2022.11.20
16:45 -
2022.11.19
21:37 -
2022.11.19
18:39 -
2022.11.19
16:20 -
2022.11.18
17:45
정치 많이 본 뉴스
-
[단독] 확신도 없이 ‘몰빵’을?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추가 보유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04.19 10:55 )
-
조국 "윤석열, 자기 방패 역할할 사람 찾고 있어"
온라인 기사 ( 2024.04.15 14:33 )
-
이럴 때 치고 나가야…‘한동훈 빈자리’ 분주해진 여권 잠룡들
온라인 기사 ( 2024.04.18 1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