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청량리‧암사시장서 ‘우리시장 빠른 배송’ 서비스 도입
국토교통부가 11월 22일부터 서울 노량진수산‧청량리‧암사시장에서 ‘우리시장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을 직접 가져가거나 배송을 할 때도 개인적으로 택배, 퀵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다. 내일부터 3개 전통시장 가맹점포 525곳에서 전화나 방문주문을 하면 당일‧묶음‧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기존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배송 뿐 아니라 여러 상점에서 주문한 상품들은 한 번에 배송 받는 ‘묶음배송’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2일부터 전통시장 방문 소비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12월부터 온라인채널(네이버‧당근마켓‧청량몰)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증을 통해 이용실적,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역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구현상 물류정책관은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여건 속에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지역 상권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