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는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항진 전 여주시장, 이종인 전 경기도의원, 경기도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장, 양평군 5대 전통시장 회장단 등 내빈과 경상원 이사·임직원 등이 참석해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정동균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지금과 같은 위기 시대에 더욱 열정적으로 진정성을 다해서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70만 자영업자와 155만 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힘내서 경제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게 우리 경상원 가족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우보천리[牛步千里]를 언급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한발 한발 우보천리의 심정으로 1380만 경기도민들이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경상원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상원 2대 이사장으로 돌아온 정 이사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양평군수를 지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 및 지방행정학과를 졸업(행정학석사)한 정 이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우석대학교 겸임조교수,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민주당 부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경상원은 상시적 어려움에 내몰린 경기도 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의 동반자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 8월 설립됐다. 정동균 이사장은 군수 재임 시절인 지난 2021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양평군으로 이전을 추진하여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경상원은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재 남양주·파주·광주·시흥·수원에 5개 지역센터와 양평에 본원(2개 본부, 8개 팀)을 두고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