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디엘이앤씨와 업무협약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온실가스 목표관리 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와 2023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1만 8729톤 CO2-eq 감축 목표가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달성한 감축목표인 1만 5005톤 CO2-eq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목표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5만 톤 CO2-eq 이상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온실가스 관리체계 및 제도 이행 능력을 보유한 4개 건설사와 자발적 감축 업무협약을 한 삼성엔지니어링, 일성건설, 코오롱글로벌, 포스코건설, 한라, HDC현대산업개발 등 6개 건설사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한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민간 주도의 혁신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건설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설사들과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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