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진행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매체 부문 최우수상은 데스크 실명제를 도입한 쿠키뉴스가 수상했다. 쿠키뉴스 측은 “데스크 실명제를 도입하고 1년이 다 돼 간다”며 “기자 개인에게 취재보도의 모든 책임을 주지 않고 데스크와 함께 책임을 나눠지면서 독자의 신뢰를 회복해 나간다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기자부문 최우수상은 멸종위기 동식물의 근원을 세상에 알린 뉴스펭귄의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가 수상했다. 뉴스펭귄의 남주원 기자는 “뉴스펭귄의 장기 기획 시리즈 ‘우리 고장 멸종 위기종’은 국내 주요 멸종위기 동식물의 근원을 세상에 알리고 지속 가능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며 “전국 방방곡곡 기자들이 직접 팩트를 확인했고, 당국과 지자체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인터뷰를 통해 내용의 충실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이 받았다. 기자 부문 우수상은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가 수상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