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당일 안정환과 김성주는 태극전사의 승리를 염원하며 본인들만의 루틴을 확인했다. 김성주는 필승을 다지며 온통 빨간색으로 챙겨 입고 안정환 또한 "우루과이전 때와 같은 이것(?)을 무조건 오른쪽부터 신었다"며 16강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또한 히든캠을 운영하며 히든 서포터즈로서 열심인 김용만과 정형돈은 더욱 가까이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중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여느 때보다 거칠고 위협적인 가나의 태도에 함께 가슴 졸였으며 스피디함과 집중력으로 대응하는 태극전사들을 향해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응원과 함께 차분히 동점을 만들어냈고 1골 뒤진 상황에서도 마지막 추가시간 1분을 위해 힘을 쏟았다.
하지만 코너킥을 앞두고 마지막 추가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 종료 휘슬을 분 심판. 그라운드는 물론 경기장 내 모두가 함께 놀라 분노했다. 특히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확인 후 재빨리 그라운드로 향했다.
난데없는 종료 휘슬에 이어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까지 건넨 악명의 심판 등 가나전의 숨겨진 이야기와 포르투갈전 관전 포인트를 담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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