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팔로워 17만명…팔로워 대비 '좋아요' 숫자↓
[일요신문] 대구시가 운영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에는 재미있는 영상과 사진 등 정보가 보기 쉽게 올려져 있다. 시민들은 '좋아요' 또는 '하트'를 보내거나 댓글을 달며 실시간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 공식 유튜브 '대구TV'가 구독자수 5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4일 최근 1년간 '대구TV'의 월별 조회수, 시청시간, 좋아요 수, 구독자 증가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통계치에 따르면 현재 '대구TV' 구독자 수는 5만 6300여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3만 9000여명에서 41% 정도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조회수도 크게 늘고 있는데, 지난 6월 말 기준 동기간 대비 조회수는 225% 급증했다. 특히 올해 6, 11월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조회수는 948%, 시청시간은 463%, 구독자수는 205%로 크게 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스타그램이다. 4일 기준 대구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5만 300여명이다. 20~40대 연령층이 사진으로 교류하는 플랫폼 특성상 지역 정보를 비롯해 여행, 관광, 맛집, 축제 등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최근 국보급 문화재가 전시된 대구간송미술관의 '간송다담'이 게시되자 순식간에 '하트'가 220여개가 달린 것도 눈길을 끈다. 해당 플랫폼은 해시태그만 탭하면 관련 목록과 장소를 쉽게 알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대구의 공식 페이스북은 팔로워가 17만명이다. 대구인권주간행사, 금요늬우스, 청라언덕, 송해공원 등 다양한 지역소식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특히 국회전시회, 팔공산 단풍여행 등 대구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은 '좋아요' 1000개를 넘겼다. 단 정보 안내 등 간단한 팜플렛 등의 정보 전달형에는 반응이 매우 낮다. 여타 SNS에 비해 상당히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냉담한 반응이다.
대구시 뉴미디어담당관 관계자는 "민선 8기 각종 핵심정책을 빠르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독창적인 방법으로 대구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산시정]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1.19 11:48 )
-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들 긴밀한 공조로 국비 확보 힘 쏟을 것"
온라인 기사 ( 2024.11.18 19:50 )
-
안동시청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 설명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8 1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