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결과, 오는 7일 발표
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위메이드는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 상승한 4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4만2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위믹스는 오전 8시 55분 기준 업베트에서 25.93% 상승한 1530원에, 빗썸에서 8.3% 오른 1434원에 거래됐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상장 폐지 통보 직후 4분의 1토막 난 600원대를 유지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송성근)는 오는 7일까지 위메이드가 4대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가처분이 인용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 변동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닥사 소속 5개사 중 4개사는 위믹스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유통량을 위반했다는 등의 이유로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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