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일시적 감소 요인인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전했다.
외환보유액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56억 2000만 달러(87.9%), 예치금 266억 8000만 달러(6.4%), SDR 146억 5000만 달러(3.5%), 금 47억 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3억 6000만 달러(1.0%)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524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일본(1조 1946억 달러), 스위스(8833억 달러), 러시아(5472억 달러), 대만(5428억 달러), 인도(534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31억 달러), 홍콩(4172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