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는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맛집'이 있다. 2명 이상 방문한 사람이 50% 이상인 식당으로 단골이 홀딱 반한 메뉴는 바로 삼겹살이다.
그런데 단순히 삼겹살만 먹는 것이 아니다. 묵은지와 관자를 더해 '삼합'을 완성한다.
고구마즙의 전분으로 깻묵을 뭉친 뒤 돼지고기에 면 보자기를 깔고 깻묵을 덮여 숙성시켜 사용하는 것이 비법.
숙성을 거쳐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가 완성된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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