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출연 래퍼에게 인스타그램서 욕설…“된장찌개 처먹고 산XX 제일 역겨워”
래퍼 블라세(본명 신영덕)는 지난 9일 밤 방송된 Mnet 래퍼 오디션 '쇼미더머니 11'에서 래퍼 신세인(본명 신용준)에게 디스랩을 하면서 "신세인이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고 했다.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논란이 된 노엘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노엘은 쇼미더머니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에 블라세를 향한 욕설을 쏟아냈다. 그는 "블라세, X도 없는 XXX아. 눈에 뵈는 게 없는가 본데 너 같은 한국에서 된장찌개 처먹고 산 XX들이 드릴(힙합 장르)하는 게 제일 역겨워. 한 철 장사하고 그냥 무덤으로 가라 XX아"라고 적었다.
블라세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싸우지 말자"고 했지만, 노엘은 "뭘 참으라고 XX"라며 욕설을 이어갔다.
노엘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음주측정 거부)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0월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노엘은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기도 했다. 노엘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 10월 9일 석방됐다.
노엘은 2019년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운전자까지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노엘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금품을 줄 테니 합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웠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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